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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번 대만여행에서 발이 너무 아팠던 나와 뜨리님은 돌아오자마자 제대로된 워킹화를 하나 장만하자고 했었다. 고심 끝에 찾은 제품은 호카 클리프톤 시리즈였고 그 중 나는 "클리프톤 L 에슬레틱스"를 구매하였다.
1. 개요
호카 정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려다 뜨리님이 무신사에도 호카가 있다길래 호다닥 가보니.. 재고가 딱 2개 남아있었다. 무신사 실버 회원인 나는 9% 할인에 적립금도 모두 써서 총 171,596원에 구매하였다. 정리해보자면
- 브랜드 : 호카(HOKA)
- 모델명 : 클리프톤 L 에슬레틱스
- 구매처 : 무신사스토어
- 구매 가격 : 171,596 원 (정가는 209,000원)
- 구매 날짜 : 24.06.06
2. 디자인
- 색상 : 클라우드 화이트라 하였는데 완전한 흰색이라기보다는 약간 Grey tone이 섞인 White Color이다.
- 스타일 :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이다.
- 기타 디자인 요소 : 워킹화뿐 아니라 런닝화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상단에 여분의 Eyelet이 있는걸 볼 수 있다. 런닝할 때는 해당 부분까지 신발줄을 채워 발목을 단단하게 잡아줄 수 있다.
3. 착용감
- 사이즈 : 내 발은 칼발이라 나이키 신발류가 잘 맞는 Type이다. 이번 신발도 칼발인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.
(하루정도 신어보니.. 남여 공용이라 그런가 발복이 약간 좁다) - 착용감 : 신발이 워낙 가벼워서 그런지 착용감은 너무 좋다. 워킹화로도, 런닝화도로 제격이다.
- 무게 : 공식 홈페이지 기준 243g(280mm)라고하니 이것 보다 더 가벼울 것 같다.
평소 로퍼를 자주 신는데 로퍼의 경우 약 500g정도 하니 거의 절반 수준이다. - 피팅감 : 신발이 발을 아주 쫀쫀하게 잡아주어서 피팅감도 좋은 편이다.
4. 성능 및 내구성
- 활동시 성능 : 신발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토 스프링(Toe Spring)이 있기 때문에 발을 자연스럽게 구를 수 있도록 되어있다.
- 내구성 : 런닝화라면 500km 정도 착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지녀야겠으나, 나는 런닝화로 사용하기보다는 워킹화/일상화로 사용할 것 이기에 해당 기간 동안 바닥 솔이 어떻게 변화는지는 나중에 작성하면 좋을 것 같다.
- 방수성 : 비오는 날 Test 해보지는 않아 방수성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, 신발 앞 코가 레더로 되어있어 방수성은 문제없어보인다.
- 통기성 : 호카의 특별한 EVA 풋베드가 적용되어 통기성도 뛰어나다고 한다. 정량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.. 아쉽다.
6. 단점
아직까지 큰 단점은 없어보인다. 착용해보면서 생기는 단점이 있다면 아래에 추가해놓도록 하겠다.
하루 착용 후기 : 남여 공용이다보니 발볼이 약간 작다.(나도 칼발에 속하는 수준인데..)
7. 총평
- 만족도 : 4.5점
- 추천 여부 : 여행갈 때 신고가면 아주 좋은 신발이 될 것 같다. 나는 취미로 런닝을 즐겨하는데 해외 여행가서 5~10km 정도 뛴다.
근대 이게 여행 갈 때 여행지에서 신을 신발, 런닝용 신발을 따로 갖고 다녀야 했었는데 앞으로 클리프톤 L 하나만 신고 가도 좋을 것 같다. 런닝을 취미로하면서 해외 여행가서 반드시 런닝을 하는 러너라면 클리프톤 L만 챙겨가면 짐을 가볍게 할 수 있을 것이다 ㅎㅎ. - 여담이지만.. 요즘 호카 신발 구하기가 엄청 어렵다.(원하는 색, 원하는 size가 대부분 품절인 경우가 많음) 호카(HOKA)는 미국 회사Deckers의 자회사인데 Deckers 주식이 근 1년간 고공행진 중이다. 주가로 호카의 인기를 몸소 뽐내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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